DFW 전역의 주택 관리 대행해온 부동산 중개사, 수십 만달러 임대료 갈취 사기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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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 여러 지역에 걸쳐 걸쳐 수십 명의 부동산 소유자들을 대리해 자산 관리를 해온 부동산 중개사가 해당 위탁자들에게 입힌 사기 피해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텍사스 부동산위원회(Texas Real Estate Commission) TREC의 조사에 따르면, 애쉴리 윌리엄스(Ashley Williams)라는 부동산 중개사가 고객과 사업 파트너들로부터 50만달러에 이르는 돈을 갈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해당 위원회 활동 사상 몇 안 되는 최대 규모 사기 사건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윌리엄스의 사기 행각은 지난 5월에 확인됐으며, 당시, TREC가 윌리엄스의 부동산 중개사 면허를 취소하고 68건의 위반 혐의를 근거로 12만여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그러나, 윌리엄스에게 부동산 관리를 맡긴 많은 고객들은 아직도 수 천 달러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와 TREC의 제소 내용에 따르면, 윌리엄스가 의뢰인들에게 주지 않은 임대료 금액이 35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윌리엄스는 프리스코(Frisco)와 켈러(Keller), 루이스빌(Lewisville) 그리고 어스틴(Austin) 등 DFW 전역의 수십 명의 주택 소유자들을 위해 임대 계약과 건물 보수 그리고 임대료 수금 같은 일을 대신해 왔습니다.

이 같은 부동산 관리 업무를 맡기기 위해 윌리엄스를 고용한 주택 소유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윌리엄스가 2017년부터 수금된 임대료를 송금하지 않았으며, 임대료가 송금되지 않은 것에 대해선 변명으로 일관하다 결국엔 연락을 끊은 지 일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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