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이드쉐어 기업 우버가 시애틀 다운타운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통행세 부과와 관련한 조사의뢰를 받았습니다. 우버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통행세를 지지합니다. 이 조사는 우버와퓨젯사운드 지역 위원회로부터 교통 데이터를 제공받아 에코노스웨스트 기관에 의해 어제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5월,시애틀시는 통행세에 관한 11가지의 예상 시나리오를 발표했지만,가격에 대해서는 제시된 바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우버의 조사에 따르면, 통행세는 교통량에 따라 매시간마다 달라져야 한다고전했습니다. 이 조사는 통행세로 최대 3불 80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격을 설정하는 것은 운전자들이 다운타운으로운전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시애틀시의 소다세가 당초 사용 목적과는 달리 쓰이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애틀의 소다와 당음료세(soda and sweetened beverage tax)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비영리 단체들을 돕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단체가 소다세로 조성된 기금을 본래 목적과 다른 곳에 썼다며,시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습니다. 소다세로 걷힌 5만불은 온실가스에 대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힙합 이즈 그린(Hip Hop is Green)” 단체에 지원됐습니다. 시 당국은 기금사용의 목적이 불분명하다며 경고를 보낸 상태입니다.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은 시 당국이 소다세가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의무가 있다고 전했지만, 시애틀 시의원 로레나 곤잘레스는 시장의판단에는 오류가 있으며, 고의로 경고문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며 비판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