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북미 지역의 굿윌이사용할 수 없는 기부 물품들을처리하는 데 올해에만 120만불을 쓰게 됐다며 난색을 표했습니다. 기증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굿윌의 수익금은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쓰입니다. 하지만 판매할 수 없는 기부 물품들은 그대로 소각장으로 보내져 판매 수익을 올리기는커녕 오히려 쓰레기 처리 비용이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올림픽 공원과 레이니어 지역 굿윌의운영디렉터 마이크 맥가비는 기부 물품의 80-90%가다시 팔 수 없는 물품이라며 프로판 탱크,프린터,팩스기,낡은 매트리스 같은 물품은 기부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외 기부 가능한 물품은 굿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시애틀 지역의 웨딩 부티크에서 군인을 신랑으로 맞을 신부들에게 무료로 웨딩 드레스를 제공합니다. 군인이나 소방관, 그리고 법정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을 배우자로 만나면, 안전과 잦은 이사,그리고 가족으로부터 떨어져야 한다는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혼 준비를 한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더 심화 시킬 뿐입니다. 시애틀과 타코마 그리고 포틀랜드에 지점을 둔 웨딩 부티크, “브라이즈 포 어 커즈(Brides for a Cause)”는 이런 문제를 덜어주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7월 14일까지,군인이나 법정 공무원을 배우자로 맞을 신부는 브라이즈 포 어 커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어느 드레스이든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신청비는 40불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