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동부 핵 물질 저장소, 방사능 유출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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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 당국이 추진 중인 전자 건강 기록 서비스의 완료 날짜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주 보건 복지부에서 추진한 전자 건강 기록 서비스는 병원과 시설 이용 기록을 전자 시스템으로 기록하는 서비스로 미주리의 본사를 둔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2015년 10월 마감을 목표로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러나 프로젝트 기한이 다시 2017년 9월까지로 미뤄졌으며 현재는 무기한으로 연기된 상황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담당자는 현재 일부 건물들의 노후화와 설치의 어려움으로 작업이 늦어지고 있으며 언제 끝이 날지 모른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약 2천 2백만 불의 비용이 사용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새로운 연구 결과, 워싱턴 주 동부, 핸포드에 있는 거대한 핵 물질 저장소에서 방사능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위험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핸포드에 있는 플로토늄과 우라늄 추출 시설은 1956년에 건설됐으며 지금까지 연방 핵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심각한 오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주 당국은 공장을 철거하고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계획이2032년이 되어서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연방 에너지 부서는 최선의 방법은 2억 1천 8백만 불의 비용을 들여 건물과 부속 건물 두 개를 철거하는 방안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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