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과 킹 카운티 내 약물 관련 사망 사고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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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애틀과 킹 카운티 공중 보건 당국이 킹 카운티 내에서 약물 관련 사망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중 보건 당국이 발표한 보도에 따르면, 2017년에는 379명, 2018년에는415명의 킹 카운티 주민이 약물이나 알코올 문제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들 사망자 중 20%는 알코올과 약물을 함께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외에도, 펜타닐 관련 사망 사고는 2017년 이후로 약 2배 가량 상승했으며 진통제 과다 복용과 헤로인 문제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지난 화요일 새벽 훼더럴웨이의 한 아파트에서 십대 소년이 총기를 갖고 장난치다 발생한 총기 사고와 관련해 총기 안전 보관법이 포함된 I-1639의 후원자가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후원자는 희생자와 희생자의 가족과 친구 모두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다른 모든 가족들이 총기 사고로 아이를 잃는 비극적인 일을 겪지 않아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제정된 총기 안전 보관법 I-1639는, 총기 소유자가 부주의하게 방치해놓은 총기를 다른 사람이 사용해 사고가 발생하면, 총기 소유자가 법적 책임을 지는 법안으로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하루 전부터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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