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0%, “마리화나 취한 채로 운전해도 체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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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인의 70%가 마리화나에 취한 채로 운전해도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결과는 교통 안전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AAA 파운데이션이 진행한 새로운 조사의 일부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약 1천 5백만명의 미국인이 1시간 내에 마리화나를 피운 뒤 운전한 적이 지난 30일 내에 있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마리화나를 피운 뒤 운전해도 경찰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 수의 70%를 차지했습니다. 워싱턴주 순찰대는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이후 더 많은 운전자들이 마리화나에 취한 채 운전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워싱턴주 순찰대원들은 운전자가 마리화나를 피운 채 운전하는가를 식별하기 위한 특별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2) 인도가 미국에 20%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워싱턴주의 사과 농업 수출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키마 헤럴드 리퍼블릭은 인도가 지난 일요일, 사과와 기타 27가지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매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올해 초 미국과 인도와의 특혜 무역 협정이 끝난 후 발생한 일입니다. 인도는 지난 2018년에 미국으로부터 8백만 박스의 사과를 수입해 수입 기록을 갱신했으며, 올해는 지난주를 기준으로 2백 6십만 박스의 사과를 수입했습니다. 노스웨스트 홀티컬처럴 위원회의 마크 파월스 의장은 사과 농계가 수출 시장의 대안을 찾지 못하면 결국 사과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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