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켄지 베조스 아마존 CEO 전 부인, “재산의 절반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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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 초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와 이혼한 맥켄지 베조스가 재산의 절반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어제 맥켄지 베조스는 울트라 부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가진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할 것을 선서하는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 켐페인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부 운동은 억만장자인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 그리고 멜린다 게이츠에 의해 2010년에 시작됐습니다. 재산을 기부하기로 한 사람들은 임의로 기부 시점을 정할 수 있습니다. 맥켄지 베조스는 어제 편지에서 기부의 방법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자신은 다른 사람과 나눠야 할 불균등한 크기의 돈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혼으로 멕켄지 베조스가 받은 것은 아마존의 4%의 지분이며 이는 약 360억불 상당의 가치를 지닙니다. 한편 멕켄지의 전남편 제프 베조스는 기부 켐페인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트위터를 통해 멕켄지 베조스의 기부 선언에 지지를 보냈습니다.

(2)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가 6만 5천명의 기부자를 모아 민주당 대선 토론을 위한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인슬리 주지사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기후 관련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6월에 시작하는 민주당 대선 후보를 가리기 위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인 기부자 6만 5천명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금요일, 인슬리 주지사는 트위터에 여기까지 오도록 후원해 주신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기후 변화를 쓰러트리자고 전했습니다. 대선 후보자들은 뉴헴프셔, 아이오와, 네바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이 4개의 조기 경선 주에서 적어도 1%의 여론 조사 득표율을 얻어야 합니다. 제러드 레오폴드 수석 커뮤니케이션 보좌관은 이미 인슬리 캠프가 3곳에서 1%를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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