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케이드 케어”-공공 선택 건강 보험 법안, 주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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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싱턴주에서 공공 선택 건강 보험을 만드는 법안이 지난주 토요일 주의회를 통과해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공선택 건강보험과 관련한 법안은 이미 하원에서 승인된 바 있으며, 상원에서는 지난주 토요일 저녁에 승인됐습니다. “캐스케이드 케어”라고도 불리는 이 법안은 주정부 건강보험국이 보험회사를 고용해 주 전역에 걸쳐 최소 1개 이상의 건강보험을 제공합니다. 주민들은 주 보건당국 웹사이트를 통해 보험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공화당원들은 캐스케이드 케어 법안이 시장에 대한 국가의 간섭에 해당하며 시장의 생태계를 교란시킬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법안의 후원자들은 중산층을 중심으로 최저 가격인 연방 보험보다는 비싸지만 사보험 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보험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공화당 의원들은 이 계획을 수용하는 의사가 없는 시골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혜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몇몇 민주당원들은 이 문제로 인해 주 정부가 전체적으로 보험 운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2) 지난 토요일, 시애틀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의 구글캠퍼스 신사옥에서 크레인이 추락해 4명이 사망했습니다. 시애틀 소방당국에 따르면, 크레인에 타고 있던 2명의 직원과 페어뷰 에비뉴 노스와 머서 스트릿을 달리고 있던 차 안의 두 명이 사망했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시애틀 퍼시픽 대학의 여학생 사라 웡씨와, 2명의 크레인 인부 중에 1명인 앤드류 요더 씨로, 그는 젊은 나이의 가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외 4명의 부상자 중 3명은 하버뷰 메디칼 센터로 옮겨져 현재는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1명은 병원에 갈 만큼 위급하지 않아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어제부터 사고 현장은 수습에 들어갔습니다. 머서 스트릿은 페어뷰 애비뉴 노스에서 9th 애비뉴 노스까지 통제됩니다. 교통 당국은 이 지역에 접근을 삼가하고 다른 경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과 시애틀 퍼시픽 대학 측은 사망자에 대한 깊은 애도를 전했습니다. 현재 당국이 크레인이 추락한 원인을 조사중에 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권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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