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생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했던 북텍사스 일부 교육구의 학교 점심 지원 프로그램 자격 조건이 변경됐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 제공됐던 연방 지원이 종료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많은 가정들이 식료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녀의 점심 도시락 준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동 기아 퇴치를 위한 비영리 단체인 ‘No Kid Hungry 캠페인’은 올해 더 많은 가정들이 무료 혹은 일부 지원을 받는 학교 점심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단체의 프랑코 크루즈(Franco Cruz) 관계자는 학교 무료 급식이 일부 가정들의 끼니 해결의 큰 대안책이며 가정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포트워스(Fort Worth)와 캐롤튼-파머스 브랜치(Carrollton-Farmers Branch) 교육구 등은 연방지원이 종료되면서 무료로 제공했던 학교 점심 대신 이제 일정 수준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조건으로 변경했습니다.
달라스 교육구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점심을 계속 제공할 계획입니다. 학교 점심 지원에 대한 프로그램은 각 지역 교육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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