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증오범죄, 텍사스 남성 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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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바이러스와 관련해 아시아계 주민에게 공격을 가한 텍사스 남성이 수십 년의 중형에 처해졌습니다.  

지난 4일(목) 스물 한 살의 호세 고메스(jose Gomez)라는 남성이 25년의 중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는 2020년 미드랜드(Midland)의 샘스 클럽(Sam`s club)에서 보위 쿵(Bawi Cung)이라는 남성과 여섯 살과 두 살의 두 아들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당시 고메스는 매장 안에서 스테이크 나이프를 산 뒤 쿵 삼부자에게 휘둘러 자상을 입혔고, 그들에게 미국을 떠나라고 고함을 치기도 했습니다. 

이 공격 사건은 2020년 3월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확산하기 시작한 후 미 전역에서 아시안 증오범죄가 이슈가 될 때 일어났습니다. 고메스는 미얀마계의 알지도 못하는 쿵 가족을 중국계로 오인했고, 이들이 위협이 된다고 여겨 샘스 클럽 매장 안으로 따라 들어 간후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한편 당시 고메스의 범행은 매장 직원의 저지로 중단됐습니다. 이후 기소된 그는 올해 3월, 3건의 증오범죄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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