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 북텍사스 일자리는 호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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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1년)에 DFW 지역의 일자리가 29만여개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일자리 성장은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노동 시장 중 하나라는 평가입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침체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텍사스의 경제는 아직까진 탄탄대로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어제(3일) 공개된 6월 경제 수치에 따르면 작년에 DFW 지역의 일자리가 29만 3900개 증가했습니다. DFW 지역은 신규 일자리 수와 성장면에서 전국 최강의 노동 시장들 중 하나라는 평가입니다. 

연방노동통계국(U.S. BLS) 데이터에 의하면 DFW 지역의 일자리는 7.7% 상승해 미 전역의 대도시들 중에서 라스베가스(Las Vegas) 다음인 2위로 부상했습니다. 

또한 적절한 직업 훈련이나 교육이 없어도 고용이 이뤄지는 raw employment 성장면에선 뉴욕(New York)과 LA 다음으로 3위에 선정됐습니다. 다만 이같은 일자리 증가 성과는 주택 가용성과 경제성 및 인플레이션이 전국 평균보다 더 높은 점 등 일부 난제들로 인해 뒤로 밀려나 있습니다. 

지난 5월 DFW 지역의 주택 가격은 일년 전보다 30.8% 상승했고 인플레이션은 식료품과 유틸리티 그리고 에너지 가격이 물가 급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9.1%까지 치솟았습니다. 

또한 지난 5월과 6월 사이 DFW 지역의 일자리는 1만 8200개 증가했지만 학교 여름 방학 같은 계절적 요인들 때문에 6월 실업률은 5월의 3.3%에서 3.8%로 상승했습니다. 이같은 실업률은 텍사스의 4대 주요 대도시들 중에서 2위인데, 1위는 어스틴 라운드 록(Austin-Round Rock)으로 이곳의 실업률은 지난 5월의 2.7%에서 한 달 만에 3.3%로 상승했습니다. 주 전체의 실업률은 4.1%입니다. 

한편 DFW 지역의 일자리 증가는 달라스 플레이노(Dallas-Plano) 지역 동부쪽에서 가장 많이 창출됐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 증가한 신규 일자리 중 23만 3000여개가 이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반면 포트워스 알링턴(Fort Worth- Arlington) 지역에선 같은 기간 신규 일자리가 약 6만개 생겨났습니다. 

달라스 플레이노 지역의 실업률은 3.7%이며, 태런 카운티와 존슨(Johnson) 파커(Parker) 와이즈 카운티(wise County)가 포함된 포트워스 알링턴 지역의 실업률은 3.9%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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