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교육구 엘리잘디 신임교육감, 학교내 안전 최우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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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육구의 새 교육감 스테파니 엘리잘디(Stephanie Elizalde) 박사가 최우선 현안으로 학교 내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어제(2일) 엘리잘디 신임 교육감은 교육구 안전 논의를 위해 첫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회견에서 그는 제 1의 교육구 목적은 학습이 아닌 안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밸디(Uvalde)의 롭(Robb) 초등학교 총격 참사를 언급하며, 학교 곳곳에 자원을 투입해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안전을 다지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7월) 달라스 교육구는 오는 가을 새 학기에 6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명 백팩이나 메쉬 소재 백팩 착용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달라스 교육구의 안전 및 내부 태스크포스 팀의 권고안과 이달 초 수집된 학생 및 학부모 의견 수렴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달라스 교육구는 새 학기 시작 전에 모든 학생들에게 투명 백팩을 배부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육구 채권 발행 기금 중 9500만달러를 모든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감시 카메라 업그레이드와 교내 안전 공간 확보, 비디오 도어벨 설치, 금속 탐지기 배치를 위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그외 총격 사건과 관련한 교직원 훈련은 일년에 2회 실시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지만 실제 훈련 횟수는 학교 별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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