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 달라스, 학교 두 곳 병합해 예술 특화 학교 신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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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 달라스(UT Dallas)가 학교 두 곳을 병합해 School of Arts Humanities and Technology라는 예술 특화 연구소를 신설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주 UTD는 12에이커의 문화 디스트릭트 전체에 걸쳐 첫 삽을 뜬 후 곧 해당 학교 신설을 위해 학교 두 곳을 병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UTD 당국자들은 예술의 우수성과 혁신 그리고 성장을 위한 새 길을 닦기 위한 소망 하에 통합된 학교가 UTD의 예술 퍼포먼스 캠퍼스를 이용해 해당 대학에 예술을 위한 강력하고 단일한 아카데믹함을 구현해 줄 것이라고 새 학교 건설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1억 5800만달러가 투자되는 Edith and Peter O`Connell Jr. Athenaeum이라는 해당 학교는 현재 건설 중에 있습니다. 이 학교의 초대 학장 닐스 로머(Nils Roamer)는 해당 학교 신설로 예술과 인문 그리고 기술에 대한 UTD의 헌신이 미 전역에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UTD의 잉가 H. 무셀만(Inga H. Musselman) 고위관계자는 두 학교가 통합돼 발휘되는 힘이 학생 경험을 향상시키고 연구를 발전시키며 예술과 인문 기술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들의 임무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머 학장은 학생들의 우수성이 발휘되는 풍부한 학문적 환경 조성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UTD 당국은 해당 학교 설립 책임자이고 지금은 고인이 된 리차드 R. 브레텔(Richard R. “Rick” Brettell)에게 해당 학교 설립 비전을 발전시킨 공을 돌렸습니다. 

해당 학교는 학문과 시각 및 퍼포밍 아트 확장 문학 그리고 과학 전반에 걸친 성찰과 토론을 위한 집합 공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레텔의 이러한 설립 비전을 지지한 고인이 된 홉슨 윌덴설(Hobson Wildenthal) 전 executive vice president도 해당 학교 설립의 공로자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브레텔은 예술 비평가로서 달라스 모닝 뉴스(DMN)에서 5년간 활동했으며 예술 역사 연구소 설립을 위해 이디스 오도넬(Edith O`Donnell)로부터 1700만달러를 기부 받았습니다. 

2017년 UTD는 지금은 고인이 된 달라스의 자선가 마가렛 맥더못(Margaret Mcdermott)과 함께 협력해 리차드 브레텔 예술 어워드(Richard Brettell Award in the Arts)를 설립했습니다. 해당 상은 2년 마다 각 분야에서 일생의 업적을 거둔 예술가에게 1만 5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수여됩니다.

브레텔은 긴 암투병 끝에 2020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UTD가 크로우 아시아 예술 박물관(Crow Museum of Asian Art)을 인수하도록 힘을 쏟았으며 그 결과 새 학교가 달라스 아트 디스트릭트(Dallas Arts District)에 자리잡게 됐습니다. 

고인인 트라멜 크로우(Trammell Crow)와 마가렛 크로우(Margaret Crow)에 의해 1960년에 시작되어 1998년 다운타운의 박물관으로 발전된 크로우 콜렉션은 전체 보유 자산을 UTD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크로우 콜렉션이 UTD 캠퍼스 동남쪽에 자리하며 해당 대학의 새 관문이 될 Athenaeum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병합은 다음 달(8월) 22일 이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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