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오전, 워싱턴 주에서 대형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인슐린 비용 문제에 관한 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당 의원은 인슐린 구입 비용이 2012년과 비교해서 두 배가 상승했으며 지난 10년간 거의 3배가 상승했다며 제약회사를 비판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보험 없이 인슐린을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은 월간 450달러이며 몇몇 사람들은 인슐린 가격이 훨씬 저렴한 캐나다까지 찾아가 인슐린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약회사들은 연간 리베이트와 수수료에 180억 달러를 쓰고 있으며 리베이트가 모두 환자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인슐린 가격을 월간 99달러로 낮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무조건 가격을 낮추는 것은 보험 회사의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2) 보험 전문 사이트 쿼트 위자드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애틀시가 음주운전자가 많은 도시 중 하나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애틀 시는 전국에서 17번째로 음주운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전하기 힘든 최악의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시애틀시는 작년 음주 운전자 수 조사 결과 29 위보다 12단계가 상승해, 음주 운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음주 운전자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노스캐롤라이나의 그린즈버러가 선정됐습니다. 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주 운전자수의 보험료가 지난 3년간 830달러가 상승했으며 이는 음주 운전 이후 2500달러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