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들이 텍사스 노동력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텍사스 이민자들의 경제적 기여(Economic Contributions of Immigrants in Texas)라는 연구 조사를 통해 지역의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이민자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소상공업체들의 연맹인 Texans for Economic Growth가 공개한 텍사스 이민자들의 경제적 기여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자들이 텍사스 노동력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연맹은 전미 이민협회(American Immigration Council)가 텍사스 경제연합 및 텍사스 비즈니스 리더십 협회와 협력해 조직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이민자들이 텍사스 노동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년 텍사스의 이민자들은 인구의 17.1%였지만 주 전체 노동력 면에선 21.9%의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Cambridge Caregivers and Manchester Care Homes의 아담 램퍼트(Adam Lampert) 최고경영자는 텍사스가 성장해 나가면서 이민자 노동자를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텍사스 비즈니스 리더쉽 협회의 저스틴 얀시(Justin Yancy) 회장은 특히 헬스 케어 노동자들의 13% 이상이 이주 노동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텍사스는 자격을 갖춘 이중 언어 의료 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하며 비자를 소지하고 있든, DACA 수혜자이든, 새로 귀화 한 미국 시민이든간에 우리나라로 이주하는 이민자들은 이 노동력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제조업은 주에서 중요한 경제 동인이며, 이민자들은 2019 년 텍사스의 모든 생산 노동자의 28.3%를 차지했습니다.
DFW 지역은 지난 5월까지 1년 동안 29만 47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는데, 이는 팬데믹 전 일반적인 연간 증가 규모보다 3배 더 많은 수준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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