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세자리 수 기온에 북텍사스 가정들 잔디밭 관리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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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세 자리 수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북텍사스 가정의 잔디밭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DFW 지역의 강수량도 8인치가 넘게 부족하면서 더 건조한 여름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잔디는 마르지 않고 푸르름을 유지하기 위해 매주 약 1인치의 물이 필요하지만 요즘 같은 폭염의 날씨에는 일주일마다 1~2인치의 물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지역의 물 공급 제한 정책에 따라서 일주일에 한 두 차례 물을 주는 것도 권고됐습니다. 

특히 잔디에 물을 줄 때 물이 길가로 새어 나가지 않고 잔디에 제대로 천천히 흡수되어 토양 속까지 다다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물을 흠뻑 주게 되면 토양 깊은 곳까지 습기가 흡수되어 식물의 뿌리 성장이 촉진됩니다. 

전문가들은 잔디에 물을 주는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전 10시 전인 이른 아침이라며, 10시를 넘겨 물을 주게 되면 잔디에 뿌려지는 물의 최대 30%가 수증기로 변해버리며 밤에 물을 주게 되면 잔디가 곰팡이와 잔디병에 더 취약해진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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