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 쉐어 관련 범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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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라이드 쉐어 관련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성 문제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라이드 쉐어 운전자인척 속여 여성 승객을 강간했던 사건의 터퀄라 남성이 다른 두 건의 동일 범죄도 저질렀던 것이 밝혀져 라이드 쉐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평소 라이드 쉐어를 이용하는 한 승객은 번호판과 이름을 확인하고 탑승하는 등 예전보다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운전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리프트 라이드 쉐어 운전자 중 한 명은 손님을 잘 못 태우는 일이 가끔 생긴다며 최근에는 문을 잠그고 손님의 이름을 확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라이드 쉐어 안전문제에 대해 운전자와 승객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 지난 토요일, 시애틀 홈리스들을 위한 새로운 주거 시설이 건설됐습니다. 노스 시애틀 부근에 위치한 이번 시설은 6층짜리 아파트 건물로 100명의 홈리스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건물은 다운타운 이멀전시 서비스 센터, DESC가 설립한 13번째 건물이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완성됐습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애틀 담당자는 이번 건물은 시애틀 시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상징적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20만 달러를 기부해 아파트 건물의 가구를 채워 주기도 했습니다. DESC의 담당자는 4월 10일 홈리스들이 이번 건물로 이주할 것이고 24시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말쯤 레이니어 벨리 부근에 14번째 아파트 건물을 짓고 2020년부터 이용가능 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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