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대도시 시장들, 총기 개혁법 지지하며 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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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의 5개 시들을 비롯해 텍사스(Texas)에서 가장 큰 대도시의 시장들이 유밸디(Uvalde) 총격 참사 후 재부상한 총기 개혁법을 지지하며 단합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링턴(Arlington)의 짐 로스(Jim Ross) 시장은 사람들을 위한 걱정과 기도를 넘어서 행동에 나서야 할 때이고 무엇인가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당파를 초월한 13개 대도시 시장단은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에게 또 다시 텍사스에서 대형 총기 사건이 발생하는 일이 없게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특별 회기를 소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해당 시장단은 관련 서한에서 보편적인 신원 검증 의무화와 폭력 무기 구입 연령 21세 상향 조정 그리고 레드 플래그법 상정 같은 여러 개의 개혁안들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주 의회에게도 정신 보건 지원을 위한 기금을 증액하고 학교 안전 경찰을 위해 훈련을 강화하고 자원을 개선할 것을 원했습니다. 

플래이노(Plano)의 존 먼스(John Muns) 시장은 이러한 요구안이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돼 있다고 강조하며 주지사와 그 참모들도 텍사스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이 같은 요구들이 지지를 받고 있음을 알도록 그들과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단은 총기 개혁 관련 문제들이 주 리더들에게 최우선 사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스 시장은 스스로를 제2수정 헌법 지지자이고 한 때 경찰이었으며 해병대 일원이었고 총기 면허 소지자라고 밝히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화기를 소지할 수 있는 시민의 능력과 권리를 믿는 사람이지만 이제는 우리의 아이들과 가족을 지켜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장단은 총기 개혁법이 엘 파소(El Paso)와 유밸디의 총격범들의 손에 총이 쥐어지지 못하게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의 론 젠센(Ron Jensen) 시장은 자신이 서명한 서한을 지지하지만 주와 연방 리더들이 관련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최상의 해결책일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트워스(Fort Worth)의 매티 파커(Mattie Parker) 시장은 성명을 통해 텍산을 위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텍사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12개 시의 시장들의 행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서한에서 제안한 총기 개혁 내용들은 각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한 단합된 요구에 기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당파를 초월한 상식선의 해결책들을 실행하면 미국인의 총기 소지 권리를 존중하는 가운데 학교와 이웃 도시를 더 안전하게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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