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총기 불법으로 되팔아…달라스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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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사법부(DOJ)가 달라스(Dallas) 출신의 한 남성이 100정에 가까운 총기를 구입한 뒤 사람들에게 해당 화기들을 불법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총기들은 멀리 캐나다를 포함해 북미 각지에서 발생한 범죄 사건들에 연루됐으며 작년(2021년)에 알링턴(Arlington)에서 발생한 트랜스젠더 여성 살해 사건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메릭 갈란드(Merrick Garland) 연방 검찰총장은 서른 한 살의 데몬터 핵워스(Demontre Hackworth)를 체포한 사실을 발표하면서 불법 무기 밀매 유통 조직을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 검찰 기소 내용에 따르면 핵워스는 텍사스 총기 면허 소지자여서 신원조회 절차를 밟지 않고 공식 인가를 받은 무기 판매상으로부터 100정에 가까운 화기를 구입했고 이후 다른 사람들에게 해당 화기를 불법으로 팔았습니다. 

텍사스 북부지법의 채드 미참(chad Meacham) 연방 검사는 무면허 무기 거래자가 타인을 위해 총기를 구입하게 되면 불법 총기 구매자들은 신원 조회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핵워스가 불법 판매한 총기 하나가 작년 가을 스물 한 살의 키어 솔로몬(Kier Solomon)이라는 여성을 살해하는 도구로 사용됐습니다. 트랜스젠더 여성인 솔로몬은 알링턴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 내 한 차량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해당 총기는 북텍사스 등 미 전역에서 발생한 범죄 사건에 사용된 수십 정의 총기들 중 하나였습니다. 미참 연방검사는 또 다른 총기 하나가 구입된 지 78일만에 달라스 인근에서 폭행에 사용됐으며 세 번째 총기는 구입 42일만에 어린 아이가 탄 차량 안에서 장전이 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검찰은 핵워스가 2년에 걸쳐 92정의 총기를 구입했으며 해당 총기들 중 75정은 왁사하치(Waxahachie)의 총포상 Triggernometry Arms에서 작년에 6개월에 걸쳐 구입된 것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총포상은 일반 주택 주소로 등록돼 있었는데 이제는 운영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관련 입장을 내기를 거부했습니다. 

미참 연방검사는 해당 총포상 주인이 영업 면허를 포기했고 미국 내에선 더 이상 화기를 판매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핵워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지금까지 16정의 총기만 회수했으며 이 중 9정은 북텍사스에서 되찾았고 총기 1정은 텍사스 롱뷰(Longview)에서 4정은 캐나다, 그리고 1정은 메릴랜드(Maryland) 주 볼티모어(Baltimore)에서 회수됐습니다. 해당 총기 모두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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