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5월 소비자 물가지수 전국 평균보다 높아 … 9.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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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 발표된 연방 노동부의 전국 소비자 물가지수 8.6%보다 0.5%포인트 더 높은 것입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DFW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8.6%보다 0.5%포인트 더 높은 것입니다. 또한 지난 3월보단 1.8% 증가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식료품과 휘발유, 그리고 월별 공과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비용이 치솟고 있습니다. 이에 인플레이션 심화로 연방준비제도는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 압력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Bank of America의 글로벌 경제 연구 책임자인 Ethan Harris는 “사실상 모든 부문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고 경제의 구석구석까지 파고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이 높아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DFW의 식료품 가격은 11.6% 상승해 197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인상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차갑게 보관해야 하는 유제품의 경우 높은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유제품 가격은 3월 이후 7.5%, 1년 전보다 14.5% 급증했습니다. 주택 임대 및 소유 비용은 1년 전에 비해 7.3%, 지난 두 달 동안에는 1.5% 증가했습니다. 

모든 주요 식품 카테고리는 두 자릿수 비율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육류, 가금류 및 생선 가격은 16.4% 증가했고 과일과 채소는 14.6% 올랐습니다. 

또한 텍사스 주민들은 5월 1년 전보다 각각 28.1%와 27.1%나 증가한 가정용 전기 및 천연 가스 유틸리티 가격 인상 등 스티커 쇼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의 전기 요금은 작년 이맘때보다 70% 이상 높아져 20년 전 텍사스의 전기 규제 완화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또한 텍사스(Texas)의 개스 가격은 갤런 당 5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텍사스 전미자동차서비스연합(AAA)에 따르면 지난 주 금요일(10일) 전국 평균 개스 가격이 갤런 당 4.99달러였고 텍사스의 평균 개스 가격은 4.65달러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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