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교사들, 총기 무장 원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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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사들 대다수가 교직원의 캠퍼스 무장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기 무장을 반대하는 교사들은 대신, 총기 구입 연령을 제한하고 포괄적인 신원 검증을 의무화하는 법 제정을 지지했습니다.

전미 교원연맹 텍사스 지부(AFT)의 조사에 따르면 교직원의 77%가 교실 내 총기 무장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교사들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할 것에 대해 걱정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텍사스 학교 교직원의 90%가 각 학교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할 것에 대해 걱정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42%는 유밸디 총격 참사가 올 가을 신학기 근무 여부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조사 응답 교직원의 83%가 공격형 무기 금지를 지지했고 96%가 총기 구입 최소 연령을 21세로 올리는 안을 지지했습니다. 

한편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유밸디 참사 후에 정신 보건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정신 보건 케어 접근성 측면에서 텍사스는 전국에서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AFT는 주 의회에 학생 250명 당 한 명의 상담사 배정을 권고한 지침을 충족하기 위해 상담 인력 확충을 위한 기금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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