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은 천연개스값에 텍사스 전기료 전년보다 7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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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텍사스의 전기요금이 일년 전보다 70% 이상 치솟았습니다. 천연개스 가격이 유가보다 훨씬 더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텍사스의 Power to Choose 웹사이트에 따르면 경쟁적인 텍사스 시장의 전력 소비자들에게 부과되는 전기요금이 이같이 상승했습니다. 이 웹사이트가 밝힌 이달 민간 주택의 평균 전기요금은 1kwh(킬로와트시)당 18.48센트였습니다. 전년 동월엔 10.5센트였습니다. 이는 텍사스가 20여년전 전력 규제를 철폐한 이후 가장 높은 평균 요금입니다. 

한 가정이 한 달에 1000kwh의 전력을 사용할 경우, 추가 요금은 대략 80달러에 달하고, 1년엔 1000달러에 육박하는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하게 됩니다.

AARP Texas의 팀 모스타드(Tim Morstad) 부 책임자는 이 같은 전력비용 상승세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천연개스를 연료로 이용하는 텍사스 발전소의 전력 생산량은 대부분의 지역의 전력을 관장하는 얼캇(ERCOT) 수용량의 4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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