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런 카운티 보건국, 올해 첫 웨스트 나일 양성 모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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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서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West Nile virus) 양성 모기가 확인됐습니다. 

태런 카운티 공중보건국(TCPH)이 채집된 모기 샘플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됐고 이는 올해 시즌 첫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TCPH는 지금까지 북텍사스 지역 분석실(NTRL)에서 696마리의 모기 샘플을 검사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시즌은 4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태런 카운티 같은 지역들은 필요한 만큼 모기 대처를 수행합니다. 

작년(2021년)에 TCPH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양성 모기가 4월 21일에 처음 확인됐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태런 카운티의 첫 양성 모기 확인은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 (DCHHS)이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자 주민들에게 경고하면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첫 사람 감염 사례를 보고한 후 발표됐습니다. 

TCPH는 주민들에게 모기 물림을 피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유념해야 할 4대 생활 수칙을 당부했습니다. 일단 외출 시엔 DEET나 EPA가 인정한 퇴치제가 포함된 해충 퇴치제를 사용할 것과 옅은 색상의 길고 헐렁한 옷을 착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집 안팎이나 일터의 모기가 알을 낳을 수 있는 장소에는 물이 고이지 않도록 신경 쓸 것과 모기 활동 시각엔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유충 퇴치제를 활용하면 성충이 되기 전에 모기를 제거하기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해당 퇴치제는 모기 유충이 있는 물 구덩이 등에 직접 살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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