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공공 안전국 DPS, 미성년자 이용 인신매매 범죄 경고

0
562

텍사스 공공 안전국 DPS가 미성년자를 이용하는 인신매매 범죄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DPS수사관들은 인신매매범들이 Tik Tok 및 Instagram과 같은 앱을 통해 십대를 유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신매매 범죄자들이 멕시코에서 건너온 불법 이민자를 이동시키는데 미성년자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불법 이민자들은 멕시코에서 리오 그란데를 건너 사유지를 통해 텍사스 국도에 도달합니다. 그곳에서 십대 운전자들이 불법 이민자들을 픽업해 샌안토니오, 오스틴 또는 휴스턴과 같은 더 큰 도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DPS의 공공 정보 책임자 크리스토퍼 올리바레즈(Christopher Olivarez)는  텍사스의 ‘론스터 작전’(Operation Lone Star)이 1년 시작된 후로, 이같은 미성년자가 연루된 인신매매범죄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리바레즈 책임자는 “밀수 조직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을 사용하고 모집하기 시작했다. Tik Tok, Facebook, Twitter, 심지어 WhatsApp을 사용하여 암호화된 메시지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Texas state troopers는  텍사스 남서부 등에 위치한 개인 목장에서 불법 이민자나 인신매매범들을 찾는 카메라와 드론을 모니터링합니다. 이번 주에 경찰은 인신매매범들을 도운 13세 소년을 체포했습니다.

또한 올리바레즈 책임자는 국경 경찰들이 마주치는 사람들은 단순한 망명 신청자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불법 이민자들이 동의 없이 사유 목장을 가로지르고 있다. 우리는 범죄 조직원과 MS13 카르텔 용의자 등을 마주친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2020년 약 1,700명, 2021년 2,300명 이상의 인신매매범을 체포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올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 예로 텍사스의 키니(Kinney) 카운티는 1,400평방마일의 규모로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는 곳은 16마일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Kinney 카운티 보안관 브래드 코(Brad Co)는 불법 이민자들의 유입이 약 2,000명의 인구가 사는 카운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2021년 4월에 15명의 인신매매범을 적발했지만 올해는 그 두배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Texas State Patrol은 불법 이민자를 이같은 사유지에서 발견하면  사유 재산에 침입한 혐의로 체포할 수 있습니다. 이어 국경 순찰대가 이들을 시설로 데려가 멕시코로 돌려보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시 돌아로려고 합니다. 이는 이곳 법 집행 기관에 매우 실망스러운 일입니다. 

한편 DPS는 이같은 소셜 미디어 메시지 등에 대해 아이들에게 경고하고 인신 매매의 결과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론스타 작전 이후로 DPS는 14,000명 이상을 관련 범죄로 체포했으며 그 중 12,000명 이상이 중범죄로 체포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