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 서쪽에서 아홉 살짜리 소년이 총기 오발 사고를 일으켜 네 살 된 남동생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총상을 입은 남아는 병원으로 항공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리스 카운티 경찰국(HCSO) 설명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거스톤 홀 레인(Guston Hall Lane)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던 한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발생한 집을 방문한 남성 친척 한 명이 문제의 총기를 가져온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사건 당시 집에 있던 아홉 살짜리 소년이 해당 총기를 손에 쥐고 만지다가 근처에 있던 네 살 된 남동생 머리에 총상을 입히는 오발 사고를 낸 것입니다. 당시 해당 집 안에는 여덟 명의 사람들이 있었고 이들 중 한 명이 총상을 입은 남아를 차에 태워 케이티(Katy)의 메모리얼 병원(Memorial Hospital0으로 데려갔습니다.
이후 해당 남아의 부상 정도가 심각해 메모리얼 허먼 텍사스 메디컬 센터(Memorial Hermamm-Texas Medical Center)로 항공 이송됐습니다. 현재로선 이번 총격 사고와 관련해 범죄 혐의 적용을 받은 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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