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째주 목요일까지 매일 폭풍우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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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첫째주가 시작되면서 오는 목요일까지 매일 폭풍우가 예보됐습니다. 기상 악화에 따른 주의가 당부됩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5월 첫 주인 이번 주 동안 북텍사스(North Texas)에 폭풍의 영향이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악천후는 모레(5일) 밤까지 지역 곳곳에서 천둥번개와 비, 강풍 등 악천후 기상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어제 오후 서쪽에서부터 건조선(dryline)이 발달하면서 DFW 지역을 향해 이동해 오는 가운데 폭풍 발생 여부와 강풍, 우박 등 악천후가 심각할지 주목됩니다.

폭풍예상센터(Storm Prediction Center)는 오클라호마(Oklahoma) 주의 폭풍 수준을 약간 위험한(slight risk) 2단계로 올렸고  북텍사스 지역은 위험 정도가 미미한(marginal risk) 수준을 의미하는 1단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의 폭풍 위험 수준이 보통(moderate risk)인 4단계에 이르면 인근에 위치한 텍사스의 북부 지역 날씨도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고해상기상예보시스템(GRAF) 모델에 따르면 건조선과 함께 폭풍이 동반돼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 반면 또다른 모델에선 어떤 기상악화 상황도 예측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폭풍은 강하게 작용했다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번 주 일기는 변화가 심해 날마다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년 이번주 날씨는 전날의 번개를 동반한 비가 전선의 위치와 불안정성 정도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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