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2개 재산세안 주민투표 위한 사전투표, 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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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5월) 7일 uniform election날에 실시되는 2개의 재산세안 주민투표를 위한 사전투표가 어제(2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또 어제는 다음 달 24일 프라이머리 결선 투표를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었습니다. 

5월 7일 uniform election을 통해선 주로 지역 시의회와 학교 이사회가 구성되며 이외에 공립 학교 재정을 지원하는 재산세를 인하하는 내용의 주 헌법 개정안 2건도 투표로 결정됩니다. 

해당 재산세 인하안 2건이 통과되면 모든 교육구가 소득 손실분을 주 정부로부터 보전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텍사스 제1 재산세 인하안이 통과하고 주 헌법이 개정되면 주 의회가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고령자들의 본거주지(homesteads)를 대상으로 부과된 학교 유지관리 및 운영 세금에 대한 재산세 제한을 낮출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 받게 됩니다. 

공립 학교 재정 지원액은 보통 재산세 납부 내역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 정부가 다른 재산세 항목들과의 차이를 줄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의회 예산위원회에 따르면 재산세 감축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7억 4400만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어림잡아 200만에 이르는 세금 감면 대상자들이 절감할 수 있는 연간 금액은 2024년에 109달러이고 2025년엔 124달러가 될 것이지만 실제 절감액은 실제 재산 가치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텍사스 제2 재산세 인하안이 통과하면 각 교육구의 재산세를 위해 본거주지 세금 감면액이 2만 5000달러에서 4만달러로 늘어날 것입니다. 주 정부의 계산에 따르면 해당 인하안 통과에 따른 법 개정으로 567만의 주택 소유자들이 연간 약 175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개의 재산세 인하안이 모두 통과하면 텍사스의 567만 세대의 홈스테드의 돈을 절감시킬 주택 소유자 세금 감면을 확대함으로써 교육구 재산세가 인하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주택에 실제로 거주하는 이들 모두 재산세를 절감하게 될 것이고 65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들은 동결된 주택 가치의 하락을 보게 될 것이고 수천 명의 사람들이 남은 생애 내내 주택 절감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한편 이번 선거가 텍사스에서 우편 투표 방식 변경과 관련된 새 선거법이 통과된 이후 실시되는 두 번째 선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선거법이 처음 적용된 올해 3월 1일 프라이머리에선 우편 투표자들 사이에서 혼선이 일었고 voter integrity란을 빈칸으로 남겨 두거나 잘못 표시하거나 해서 많은 투표 용지들이 거부되는 결과가 초래됐습니다. 우편투표를 계획하고 있는 유권자들은 마감일인 오늘까지 신청서가 도착하도록 해야 합니다. 

텍사스에서 어제부터 실시되고 있는 사전투표는 대형 카운티의 경우 이번 주 금요일(29일)까지 투표소 운영이 9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토요일과 일요일엔 각각 12시간과 6시간씩 운영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 주엔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매일 12시간씩 투표소가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운영 시간은 카운티들이 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전투표 기간 동안 유권자들은 거주 카운티 내 어느 투표소에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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