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슨 스타벅스 매장 … 두 여성 간 총격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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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처드슨에 위치한 한 스타벅스(Starbucks) 매장에서 두 여성 간에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여성들은 모녀 사이로 딸이 쏜 총에 엄마가 사망했습니다. 리차드슨(Richardson)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달 18일 저녁 7시경 이스트 레너 로드(East Renner Road)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여성이 다른 한 여성의 총격에 총상을 입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23세의 트라니사 왓츠(Tranisa Watts)를 총격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52세의 켄토리아 니콜 에드워즈(Kentoria Nicole Edwards)가 최소 한 발 이상의 총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후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니콜 에드워즈는 딸인 왓츠의 아이의 할머니로 손주에 대한 양육권을 갖고 있었습니다. 최근 왓츠는 자신의 아이를 보고 싶다고 요구했고 에드워즈가 그 요구를 받아 들여 스타벅스 매장에서 아이와 함께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 다툼이 발생했고, 왓츠는 총을 꺼내 엄마를 향해 쏜 뒤 아이를 데리고 도망가려고 했습니다. 

한편 세 살 된 아기는 다친 곳 없이 무사했으며 사건 발생 당시 스타벅스 매장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피해가 없었던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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