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성장 지역 콜린 카운티 집값, 어스틴 지역 초월

0
675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의 집값이 어스틴(Austin) 지역의 집값보다 더 비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달(3월) 해당 카운티 주택의 평균 거래 가격이 일년 전보다 37% 상승해 무려 54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콜린 카운티 부동산 중개사협회(CCAR)가 최신 데이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는 한 달 전보다는 6만 5000달러 더 오른 가격입니다. 

한편 어스틴 부동산 중개사 위원회(ABR) 데이터에 따르면 어스틴 지역의 집값도 많이 올라 52만여달러에 이르렀습니다. CCAR은 여전히 콜린 카운티의 집값을 가구 세대들을 위한 추첨(draw)으로 과대 선전하고 있습니다. 

콜린 카운티는 프리스코(Frisco)와 맥키니(McKinney) 프로스퍼(Prosper) 그리고 셀라이나(Celina) 등 미 전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시들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CCAR의 마리사 베나트(Marissa Benat) 회장은 성명을 통해 중요한 것은 콜린 카운티가 매우 살기 좋은 곳이고 최근에 집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다른 메트로 지역들에 비해 아직도 주택 가격이 구매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ultiple Listing Service(ML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달 북텍사스의 평균 주택 가격은 22% 오른 38만달러에 이르렀습니다.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집값은 19% 올라 35만 9000여달러였고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집값은 23% 가까이 올라 35만달러에 달했으며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의 집값은 25.4% 올라 46만 4000달러에 이르렀습니다. 동월 콜린 카운티에선 1300여채의 주택이 매매됐고 이는 일년 전보다 3.9% 감소한 수준입니다. 

해당 지역의 주택 거래 기간은 평균 22일이고 판매 가격보다 8.5% 높은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콜린 카운티의 주택 재고량은 여유가 없는 수준이고 보름 정도의 공급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균형 있는 시장이라면 약 6개월의 재고량을 보유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트로텍스 부동산중개사협회(MAR)에 따르면 지난 달 콜린 카운티에서 MLS를 통해 거래 시장에 나온 주택이 815채에 불과했습니다. 

개인금융웹사이트 MoneyGeek)은 콜린 카운티를 주택을 더 이상 구매 가능한 적정 가격에 살 수 없는 전미 26개 카운티 중 하나로 포함시켰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