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 소유 시설 3곳에 태양 전지판 설치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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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시가 소유하고 있는 3개 시설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하는 계획이 어제(13일) 해당 시의회에서 가결됐습니다. 해당 계획은 포괄적인 환경 기후 조치 플랜(CECAP)과 관련된 달라스 시의 목적을 전개하기 위해 수립된 프로젝트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시의 건축서비스국(Building Services Department)이 제기한 100만달러 상당의 프로젝트에는 시 소유 시설 3곳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해당 시의회는 태양 전지판 설치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태양 전지판은 프렛츠 파크 레크리에이션 센터(Fretz Park Recreation Center)와 달라스 웨스트 브랜치 도서관(Dallas west Branch Library) 그리고 플래즌트 옥스 레크리에이션 센터(Pleasant Oaks Recreation Center)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시 당국 설명에 따르면 해당 계획을 통해 생산될 총 에너지가 어림 잡아 시간 당 1570만여 킬로와트에 달할 것이고 향후 25년에 걸쳐 약 1만 2200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상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태양 전지판 설치를 통해 앞서 언급한 시설 3곳의 총 에너지 사용량이 약 57% 감소할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시는 태양 전지판 설치를 위해 아메레스코(Ameresco)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C. 브로드낙스(T.C. Broadnax) 시티 매니저는 달라스 시의회의 태양 전지판 설치 계획 승인에 대해 해당 시의회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변화를 이루는데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지구의 날(Earth Day, 4월 22일)이 들어 있는 이 달에 시의회가 한 결정은 달라스를 지속 가능성의 리더이자 국가적 모델로 만들었고 미래 발전의 포부가 큰 CECAP를 뒷받침하기 위한 책임과 공정 책무 그리고 정당성을 갖춘 이른바 R.E.A.L. 투자를 실천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시 건축서비스국의 존 존슨(John Johnson) 국장 대행은 태양 전지판 설치 계약 체결은 해당 시 시설물들의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축을 위한 올바른 조치이며 시 시설물들의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리는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 나가면 시의 탄소 중립 목적 실현에 더 가까워져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달라스 시의회는 환경 질 및 지속성 부서가 30만달러를 들여 해당 시 전역에 배치할 공기 질 센서 장비 구입안도 승인했습니다.  해당 부서의 카를로스 에반스(Carlos Evans) 디렉터는 시 소유 시설물들의 향상을 위한 시의회의 이 같은 투자 결정이 달라스 시의 CECAP 목적 달성을 위해 유의미하고 주목할만한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 디렉터는 또 해당 결정이 기후 변화를 멈추게 하고 특별히 빈곤 지역들에서 더 건강하고 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실현시키기 위한 시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시의회는 2020년에 CECAP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해당 플랜에는 달라스 시가 온실가스 방출량을 줄이고 환경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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