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두 번째로 바쁜 DFW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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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국제 공항(DFW International Airport)이 작년(2021년)에 세계 공항들 중 항공 이용객이 두 번째로 많은 공항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DFW 국제 공항이 작년, 세계에서 2번째로 가장 붐비는 항공 여행의 허브로 조사됐습니다.

1위는 하츠필드 잭슨 아틀란타 인터내셔널 공항(Hartsfield-Jackson Atlanta International Airport)이었습니다. 작년, 국내 레저 여행 강세 덕분에 항공 여행객 수가 급증해 620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DFW 국제 공항도 분주했는데, 올해 첫 두 달간 항공 이용객 수만 해도 약 900만명으로 작년보다 50여% 증가했습니다. 

2019년 동기간 항공 이용객 수는 약 1060만명이었습니다.  DFW 공항의 이같은 이용객 수는 LA와 시카고 같은 다른 미국 내 공항들을 뛰어 넘었습니다.  다만 DFW 국제 공항의 항공 교통량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칩니다. DFW의 항공 이용객 수는 재작년(2020년)보다 59% 증가했지만 코로나 19 팬데믹 전인 2019년보다는 약 17% 낮습니다. 

한편 작년 DFW 국제공항은 포트 워스(Fort Worth) 기반의 아메리칸 항공사(AA)의 운영 전략으로 인해 특수를 누렸습니다. AA는 지난 2년에 걸쳐 세계 최대 항공사로 부상했으며 DFW 공항을 최대 허브 기지로 삼아 운항의 상당 부분을 의존해 왔습니다. 

DFW 국제 공항을 이용하는 국내 여행 승객 8명 중 7명이 아메리칸 항공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DFW 국제 공항은 칸쿤(Cancun) 같은 멕시코(Mexico)행 관광객의 폭발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제선 이용률이 저조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DFW 국제 공항을 기점으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이 610만명이었는데, 2019년의 960만명보다 크게 감소한 수준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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