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년 도로 위 분노 사건 17시간마다 1건꼴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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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21년) 한 해 북텍사스를 포함해 미 전역에서 도로 위 분노(로드레이지)가 촉발한 폭력 사건 증가가 기록적인 수준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선 17시간마다 도로 위 분노(로드레이지)로 촉발된 폭력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2019년엔 미 전역에서 매달 평균 22명이 도로위 분노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수치는 2020년엔 월 32명으로 증가했으며, 작년엔 월 44명으로 더 높아졌습니다.

작년 2월, 아내와 자녀 3명을 둔 53세의 크리스 머진(Chris Murzin)이란 남성은 달라스 20번 인터스테이트(I-20)에서 한 차량 운전자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그의 아내 크리스티나 머진(Christina Murzin)은 도로 위 분노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 당시 남편과 나눈 문자메시지가 마지막 연락이 될줄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스티나는 도로 위에서 겪는 잠시 겪는 화가 누군가의 생명과 그 가족보다 더 중요하지 않다고 호소했습니다. 

현재 크리스 머진을 살해한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으며, 약 5만 7000달러의 포상금이 걸려있습니다. 

또한 최근엔 사우스레이크(Southlake)에서 한 커플이 자신들의 SUV를 추돌 사고를 일으킨 차량으로 오인한 한 남성 운전자와 다툼을 하며 총과 칼이 사용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로드레이지로 촉발된 폭력 사건이 증가하자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일부 도시들은 최근 보복 운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위장 경관들이 보복 운전 운전자들을 적발하고 있습니다. 사법기관은 보복 운전을 목격할 경우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하면 피해자 가족들을 도울 수 있으며, 범죄를 입증할 유일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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