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유명 보딩스쿨, 성직자 성폭행 관련 소송 해결 위해 합의 조건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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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의 명망 있는 한 보딩스쿨이 9명의 예전 졸업생들이 제기한 성적 학대 소송 해결책의 일환으로 재정적 보상 제공과 사과 발표 그리고 기념비 건립에 합의했습니다. 

지금은 성인이 된 예전 졸업생들이 제기한 민사 소송의 중심에 있는 해당 학교는 지난 수십 년간 Jesuit Dallas로 불려온 Jesuit College Prep입니다. 

9명의 피해 졸업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학교 성직자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예비 학교와 달라스 카톨릭 교구(CCD) 그리고 Jesuit Southern Province를 고소했습니다. 이들이 주장한 성폭행 피해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학교의 마이크 이어싱(Mike Earsing) 교장은 서면 성명을 통해 소송을 제기한 해당 졸업생 모두와 개별적으로 얘기를 나눴고 슬픔과 절망감을 함께 나누고 사과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싱의 사과는 해당 소송에서 타결된 합의의 일부였습니다. 

성인이 된 이들 성폭행 피해자들을 대리하는 찰라 알도스(Charla Aldous) 달라스 변호사는 해당 피해자들의 주장이 사실로 인정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알도스 변호인은 피해자들에 대한 학교측 사과 말고도 공개되지 않은 재정적 보상에 관한 합의 내용도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그는 Jesuit Dallas가 단 한 번도 법정에서 피해자들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같은 학교측의 처사가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됐다고도 말했습니다. 

Jesuit Dallas측 변호인 톰 멜쉐이머(Tom Melsheimer) 변호인은 피해자들의 주장이 사실로 인정되어 그들이 사과를 받는 것은 물론 다시는 그 같은 불미스런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을 알게 되기를 진심으로 원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소송의 합의 내용 중에는 Jesuit Dallas가 성적 학대 신고를 위해 제3 외부 계약자들을 명단화하고 종교 지도자들이 연루된 성적 학대 피해자들에게 헌정하는 기념비를 건립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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