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때 늦은 독감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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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에서 때 늦은 독감 유행으로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 매주 독감으로 인한 입원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에서 주 단위로 독감 환자와 입원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연구원들은  최근 텍사스(Texas)에서 독감 검사 5건 중 1건이 양성이라고 밝혔습니다. UTSW 약학대학의 트리쉬 펄(Trish Perl) 박사는 최근 독감 환자 발생으로 응급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북텍사스 내 유행하고 있는 독감은 A형 독감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타미플루(Tamiflu)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증상과 병의 기간을 줄이기 위해 발병 후 처음 48시간 동안 복용할 수 있습니다. 

캠벨 약국(Campbell Pharmacy)의 약사들은 최근 독감 치료제 처방전을 하루에 약 10건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약국의 돈 모시어(Dawn Moshier) 책임 약사는 독감 치료제 재고는 충분하다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 들어 텍사스에서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한 아동은 한 명도 없습니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전국적으로 독감 양성율이 7.7%인 것에 비해 텍사스는 무려 20.95%라고 발표했습니다.  독감은 보통 12월에서 2월 사이가 유행의 정점입니다. CDC는 지난 38년간 3월에 독감 환자 수가 정점에 이른 것은 6차례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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