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니(McKinney)의 한 주유소에서 버젓이 보이는 곳에 숨겨져 있던 신용카드 스키머가 한 여성 피해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Nyshje Rattler라는 여성이 맥키니의 메디컬 시티(Medical City) 인근의 사람들로 붐비는 한 세븐 일레븐(7-Eleven) 편의점 안에서 카드 정보를 빼내는 스키머를 발견한 상황을 영상으로 담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문제의 스키머가 뜻밖에도 훤히 잘 보이는 곳에 설치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래틀러는 지난 주 수요일(23일) 집 근처에 있는 해당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려고 값을 치르려 했을 때 신용카드에 잔액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거래 은행에 문의한 결과 신용 카드 계좌에 돈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았으며 휴스턴(Houston)의 월마트 매장에서 지출된 500달러와 케이티(Katy)의 월마트 매장에서 지출된200달러가 해당 여성의 신용카드 계좌에서 인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래틀러는 자신이 지출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성은 일주일에 5번 정도 소량의 물품을 구입하곤 하는 메디컬 센터 드라이브(Medical Center Drive)의 해당 세븐 일레븐 편의점에서 지난 주 월요일 밤에 지출한 구입 내역에 대해 되짚어 봤습니다.래틀러는 당시 계산대에서 자신이 펜을 어떻게 놓는가에 대해 계산대 직원이 이상할 정도로 지나치게 신경을 썼던 점과 LA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스키머 사건을 생각해낸 후 카드 리더기 두 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편의점을 다시 찾아갔으며 한 카드 리더기의 측면이 다른 카드 리더기보다 부피가 더 큰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해당 여성이 의심스런 카드 리더기의 옆 부분을 힘껏 들어 올렸더니 그 부분이 뜯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해당 카드 리더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맥키니 경찰은 래틀러가 뜯어낸 부분이 개인 정보 절도 용의자들이 피해자들의 돈을 빼내기 위해 필요한 카드 번호를 수집할 목적으로 신용카드 리더기에 부착한 스키머 장치라고 밝혔습니다.
맥키니 경찰의 칼라 마리온 리브스(Carla Marion Reeves) 대변인은 현재 해당 스키머에 대한 포렌식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래틀러의 영상이 몇몇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후 지난 주 목요일(24일) 잠재적 피해자가 한 명 더 신고를 해 왔다고 맥키니 경찰이 밝혔습니다.맥키니 경찰이 이번 개인 정보 스캠 사건을 내부 소행으로 판단하는지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당 경찰은 메디컬 센터 드라이브의 세븐 일레븐 편의점에서 카드 리더기 사기 사건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생각되면 지체 말고 일반 경찰국 번호 972-547-2700으로 신고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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