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지역, 토네이도 강타 … 잭스보로 등 학교와 주택 피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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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토네이도가 북텍사스(North Texas) 일부 지역을 강타해 학교와 주택 등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4시경 토네이도가 잭 카운티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이에 잭 카운티(Jack County)의 잭스보로(Jacksboro)에 있는 학교 두 곳은 심하게 파손됐으며, 주택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잭스보로는 포트 워스(Fort Worth) 서북쪽으로 약 60마일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이번 토네이도 기습으로 체육관이 무너지고 풋볼 구장이 파손되는 등 잭스보로(Jacksboro) 고등학교의 피해가 가장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학교 주차장의 일부 차량들이 파손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만 관계자들은 기상 악화에 대해 사전에 경고를 받았기 때문에 잭스보로 내 학교들의 학생 및 교직원들은 모두 폭풍 대피소로 안전하게 피신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는 잭스보로 시 서쪽과 서북쪽으로 지나갔는데, 이로 인해 US 281에 나무가 쓰러지고 송전선이 무너지면서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또한 몬테규 카운티(Montague County)의 보위(Bowie)에서도 어제 토네이도 기습에 주택과 빌딩 몇 채가 무너지는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수색과 구조 활동도 이뤄졌습니다. 

몬테규 카운티의 비상관리 관계자는 토네이도 기습에 보위 북쪽 살로나 하이웨이(Salona Highway)의 주택 몇 채가 완전히 붕괴되는 등 여러 주택 파손이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북텍사스의 날씨는 춥지 않겠지만 강한 서북풍이 불고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50도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 시기 평균 상위 기온은 70도 언저리입니다. 

이후 북텍사스는 며칠 동안 낮 기온 최고 온도는 60도대, 최저 기온은 40도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주말쯤엔 다시 기온이 올라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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