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서쪽 외곽 대형 산불 피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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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목) 시작된 포트워스 서쪽 외곽 카운티들의 대형 산불 피해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Hood, Erath 및 큰 피해를 입은 Eastland 카운티의 일부에 대피 명령까지 내려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7일 저녁, 포트워스에서 서쪽으로 140마일 정도 떨어진 외곽 카운티들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4건의 화재로 시작됐는데 이스트랜드 복합 화재’로 명명됐습니다. 이스트랜드 복합화재로 인해 4만5천에이커 이상이 불탔습니다. 또한 주택 50채가 전소됐고 500가구가 대피했으며 사망자 및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한편 그렉 애봇 주지사는 다음 날인 18일 화재로 피해를 본 11개 카운티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바람의 상태가 지속적으로 변하는 데다 땅이 건조해 여전히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바람이 잦아든 지난 주말 사이 거센 불길을 잡으려고 노력했으나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여의치 않았습니다. 연방기상청(NWS)은 북텍사스(North Texas)의 9개 카운티 지역들을 대상으로 산불경보(Red Flag Fire Warnings)를 발령한 상황입니다. 특히 이스트랜드 콤플렉스(Eastland Complex) 화재와 관련해선 20번 인터스테이트(I-20)의 리판(Lipan)에서 소방대원들이 “Big L Fire”로 알려진 대형 산불을 진화하느라 고투를 벌였습니다. 지역 경찰관들은 스타 할로우 로드(Star Hollow Road)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에게 대피를 독려했습니다. 텍사스 A&M 산림서비스국(TAMFS)은 “Big L Fire가 약 3000에이커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현재 진화율은 5%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NWS의 매디슨 고든 예보관은 이번 산불이 올해 들어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첫 대규모 화재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산불로 인한 연기와 매연은 다른 지역으로 번지며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번 산불의 연기는 휴스턴까지도 퍼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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