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렙바인 전직 공무원 2명, 시 예산 25만달러 횡령

0
475

그렙바인(Grapevine) 시 자체 회계 감사 결과 시 공무원들이 25만달러의 예산을 개인 경비로 유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예산 남용 문제는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검사장이 대배심 조사를 지시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렙바인 시 회계 감사에서 두 명의 공무원들이 25만달러를 지출한 의심스런 거래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공무원들에게 10만달러가 안 되는 돈을 환급하라는 조치만 취해졌습니다. 이에 그렙바인 시 지도자들이 더 자세한 관련 답변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주 브루노 럼벨로우(Bruno Rumbelow) 그렙바인 시티 매니저는 시 관리직에서 물러난 해당 두 전직 공무원들이 의심스런 지출을 통해 25만달러를 편취한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야만 했습니다.

두 전직 공무원들은 공원레크리에이션관리국(PRD)의 책임자 케빈 미첼(Kevin Mitchell)과 2019년 그렙바인 도서관(Grapevine Libraries) 관장으로 영입된 루스 치에고(Ruth Chiiego)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 자체 회계 감사 결과 미첼이 18만 7000달러를 호텔 체류비와 항공 이용료 풋볼 게임 입장권 그리고 애플(Apple) 기기 구입 등 문제가 될만한 사유에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치에고는 7만달러의 시 예산을 정원용 가구 구입과 아마존(Amazon)을 통한 물건 구입 같은 개인적 목적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시 회계 감사 과정은 서류가 없거나 거래가 정당한 비즈니스 경비로 간주된 탓에 두 전직 공무원들이 유용한 실제 액수가 조사를 통해 밝혀진 총액보다 훨씬 더 적게 나타나면서 그렙바인 시장과 시의원들의 비난을 샀습니다.

윌리엄 D. 테이트(William D. Tate) 그렙바인 시장은 문제의 두 공무원이 유용한 돈을 배당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 유무를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럼벨로우 시티 매니저는 회계 감사에 따르면 미첼이 환급해야 하는 실 액수는 약 3만 3000달러이고 치에고는 오는 10월까지 2만 5000달러에 가까운 돈을 환급해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첼은 해당 돈을 이미 환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시 관리자들은 부서 경비 사용을 타 부서로부터 검사 받을 필요 없이 지출을 승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2018년 10월부터 작년(2021년) 11월까지 기간 동안 이뤄진 거래에 대한 회계 감사가 이뤄졌습니다. 미첼은 해당 회계 감사 결과에 불복한 후 퇴직했고 치에고도 미첼이 공무원을 그만 둔 날 도서관장직을 사임했습니다.

앞으로 그렙바인 시의 모든 부서는 지출 품의서를 재정 부서로부터 심사 승인 받아야만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럼벨로우 시티 매니저는 지난 20년간 해당 시 부서 책임자들의 정직성이 의심 받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테이트 시장은 해당 시티 매니저와 회계 책임자에게 경비 유용 문제가 또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