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 오른다…일부 회사들 20% 넘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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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텍사스(Texas) 운전자들이 부담할 자동차 보험료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회사들은 평균 20%가 넘는 수준으로 보험료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에서 운영되는 보험사들을 규제하는 텍사스 보험국(TDI)의 공지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많이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회사들은 평균 20%가 넘는 수준으로 보험료를 인상할 것으로도 보입니다. 

텍사스 시장을 가장 많이 점유하고 있는 주 최대 보험사 스테이트 팜(State Farm)은 주행 거리가 늘고 보험 청구건이 증가하고 심각성이 커져보험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스페이트 팜은 지난 2020년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의 차량 이용이 줄었을 때 자동차 보험료를 12.4% 인하한 바 있습니다.

TDI 자료에 따르면 그 이후 스테이트 팜의 자동차 보험료는 4.3% 인상됐습니다. 스테이트 팜은 올해 5월 전국적으로 보험료를 2%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올스테이트(Allstate)는 지난 달(2월) 이미 보험료를 12% 인상했고 가이코(Geico)도 9.2% 보험료를 인상했습니다.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도 올해 텍사스의 평균보험료를 15% 인상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 10년간 텍사스에서 이뤄진 가장 큰 폭의 자동차 보험료 인상입니다. 그외 Root Insurance와 Redpoint Insurance도 20% 이상 보험료를 인상할 계획입니다. 

팬데믹은 현재도 여전히 모든 경제 생활 대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차량 보험료도 예외가 아닙니다. 재작년 보험사들은 차량 이용이 적은 운전자들을 위해 보험료를 인하했고 140억여 달러를 환급 또는 할인 방식으로 보험 소비자들에게 돌려 줬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도로 교통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충돌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고 개스에서 인력에 이르는 모든 비용의 상승이 보험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TDI는 보험료 변경 수준이 과도하거나 보험 보장과 관련해 장기적 수익을 불합리하게 많이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소비자들에게 보험료를 돌려주도록 보험사들에게 명령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보험 정책이 공정하지 않다고 여겨질 때는 TDI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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