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거주 우크라이나 이주민들, 의약품 등으로 조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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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에서 러시아 침공에 항전 중인 우크라이나인들의 민간 차원의 방어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품들이 우크라이나로 오늘 보내질 예정입니다.

노스 달라스(North Dallas)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의류 전문점 “Ukie-Style” 안에는 옷이 아닌 전혀 다른 물건들이 담긴 여려 개의 상자들이 쌓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상자들 속에는 현재 우크라이나 땅에서 전개되고 있는 상황의 절박함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게 하는 구급 의약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해당 가게의 주인 올레나 제이콥스(Olena Jacobs)는 상자 속에는 지혈 압박 붕대들이 들어 있으며 이 구급 의약품은 부상자 처치를 위해 매우 중요한 물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출신인 제이콥스는 상자 속 의약품은 모두 노스 달라스의 군용품가게에서 구매했으며 러시아 군의 침공에 맞서 직접 항전에 나선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위해 보내질 해당 구급 의약품들을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약 이틀에 걸쳐 도착할 해당 의약품들은 폴란드(Poland)로 항공 운송된 뒤 트럭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에 보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텍사스의 우크라이나 이주민들은 지난 주 목요일(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부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현재의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재정적 지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달라스 우크라이나 문화 클럽(Ukrainian Cultural Club of Dallas)은 지난 주 금요일(25일) 파랑색과 황금색의 우크라이나 국기로 장식한 차량들이 플래이노(Plano)에서 포트 워스(Fort Worth)까지 행렬을 이루어 이동하는 시위를 주도했습니다.

제이콥스도 지난 토요일(26일) 영업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일하며 우크라이나 국기 재고량을 많이 확보했으나 금방 매진되는 바람에 친구와 함께 직접 새 국기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북텍사스 주민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가장 영향력 있는 방법은 평판이 좋은 자선기관을 통해 직접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달라스 우크라이나 문화 클럽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기반의 광범위한 인적 인프라가 구축된 501c-3 비영리단체로서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기부품이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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