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결항된 비행기편 구하느라 DFW 공항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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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에 불어 닥친 한파에 항공편이 무더기 취소된 후 많은 항공 여행객들이 DFW 국제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또한 항공편 재예약을 시도하는 이용객들로 DFW 공항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겨울 폭풍으로 항공편이 무더기 취소된 후 어제(24일) 수백 명의 항공 이용객들이 항공편 예약을 위해 DFW 인터내셔널 공항(DFW International Airport)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이에 일부는 운좋게 항공편을 다시 예약했지만 일부는 항공편이 여전히 취소된 상태여서 오도 가도 못하고 다시 발이 묶였습니다. 

베스 조단(Beth Jordan)이라는 여성은 DFW 공항에서의 항공편 예약을 황금 티켓이라고 부르며 항공편 취소와 재예약으로 이어지는 지난 이틀이 악몽과도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메리칸 항공사(AA)로부터 10시간 만에 회신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코리나 크리돈(Corinna Creedon)이라는 여행객도 예약한 델타(Delta) 항공편이 취소된 후 추가 비행편을 구하지 못해 고초를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팜존스라는 이용객은 벌써 3번이나 항공편 예약이 취소되는 일을 겪었다면서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FlightAware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DFW 공항을 이용하는 1400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한편 AA는 한파로 인한 항공편 줄취소로 불편을 겪은 항공 이용객들에게 추가 수수료 등의 부과 없이 재예약을 할 수 있다는 공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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