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내 카운티 검사장들, 아동 성별 확인 관리 수사 지시한 애봇 주지사 공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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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5대 카운티 검사장들이 성전환 미성년자들을 위한 치료법인 성별 확인 관리, Gender affirming care에 대해 수사를 지시한 그렉 애봇 주지사의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그렉 애봇 주지사는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이 제안한 의견에 따라 주의 가족 보호 서비스부(Department of Family and Protective Services, DFPS )에 트랜스젠더 청소년이 받는 치료를 아동 학대로 조사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텍사스 의료 위원회와 보건 복지 위원회에도 보낸 이 서한에 따르면 팩스턴 주 법무장관은 부모의 주도하에 성전환 미성년자들을 위한 성별 확인 관리, Gender affirming care로 사용되는 호르몬 요법, 정신과 치료 등도 아동 학대의 한 형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를 기존 텍사스 법, 특히 Texas Family Code 에 따라 DFPS에서 조사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달라스와 트래비스, 베어, 누에시스, 포트 벤트 카운티의 검사장들은 어제(24일) 연합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주정부의 방침을 비난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존 크레조 검사장을 비롯한 검사장 5인은 애봇 주지사와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주장은 다음 달(3월) 1일 프라이머리 선거를 앞두고 나온 정치적 이익에 따른 발언이며 의학적 판단이 부족한 견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검사장들은 트랜스젠더 아동들이 필요로 하는 이같은 케어를 아동 학대로 취급하는 애봇 주지사와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잔인한 지시에 매우 실망했다고 강조하며 이는 개인의 자유에 대한 공격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또한 텍사스의 두 수장들이 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불합리하게 제약을 가하고 케어 제공자들까지 억압하는 것이라며 이는 반미국적인 행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성명서에는 트랜스젠더 아동의 부모들이 자녀에게 필요한 케어를 모색할 것과 애봇 주지사와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발언을 정치적 이득을 위한 기회로 치부하면서 이들의 말을 무시할 것을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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