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월드 아쿠아리움, 또 거액 피해 보상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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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전 달라스 월드 아쿠아리움(Dallas World Aquarium)에서 대형 수달의 공격에 부상을 입은 2세 여아의 가족이 최근 아쿠아리움을 상대로 100만달러의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9년 포트워스(Fort Worth)의 한 가족이 달라스 월드 아쿠아리움의 수달 전시관(Otter Exhibit)을 방문했다가 두 살 난 딸이 수달 한 마리로부터 공격을 받아 손을 다치는 부상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피해 아기의 아버지는 많은 인파 속에서 딸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어린 딸을 자신의 어깨 위에 태워 해당 전시관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송장에 따르면 수달 전시관 주변에 경고 표지판이 단 한 개도 없었고 피해 아기의 가족들은 물 아래에 있는 수달들을 보기 위해 수족관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당시 아버지가 2세 딸을 어깨 위에 올려 놓고 수달을 관람하던 중 수달이 유리 벽 너머로 몸을 뻗어 아기의 손을 크게 물었습니다. 이 아기는 치료를 받았으나 수달에 물린 상처가 영구적으로 남게 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동물 전문가들은 육식성인 수달이 성체가 되면 몸 길이가 최대 6피트에 이를 수 있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사람의 피부를 종이장처럼 찢어 상처를 입힐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 아쿠아리움의 수달 공격 사고는 작년(2021년) 5월에도 발생해, 공격을 당한 생후 18개월짜리 남아의 가족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소송장에서 달라스 월드 아쿠아리움이 동물 서식지에서 멀리 떨어져 관람할 것을 안내하지 않았고 수달의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도 피해 가족에게 경고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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