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을 쏜 건 정당방위였다” 주장한 어스틴 남성, 살인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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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21년) 10월 자택의 드라이브웨이에 있던 한 낯선 남성을 총격 살해한 테리 터너(Terry Duane Turner)가 이번 주 수요일(9일) 대배심 재판을 통해 일급 살인 혐의로 법정 기소됐습니다. 터너가 총격을 가해 살해된 남성은 그의 드라이브웨이에 잠시 차를 멈춘 서른 한 살의 모로코 이민자 Adil Dghoughi였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작년 10월 11일 새벽 3시 40분경 Dghoughi가 어스틴(Austin)남쪽 30마일쯤에 위치한 마틴데일(Martindale)에 소재한 터너의 집 드라이브웨이에서 차를 후진해 벗어나려 할 때 터너가 해당 남성을 총으로 쐈습니다.

터너는 911 신고 당시 낯선 운전자가 그를 향해 총을 꺼냈다고 말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Dghoughi의 차에선 어떤 화기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관계 당국 보고에 따르면 Dghoughi는 그의 손을 관통한 뒤 맞은 두부 총상으로 사망했습니다. 터너는 자신의 총격 행위에 대해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터너와 Dghoughi가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Dghoughi의 가족과 친구들은 그가 운전을 음악을 들으며 드라이브하는 것을 즐겼다고 말했습니다.

Dghoughi는 더 나은 교육을 위해 2012년 부모와 함께 모로코에서 이민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로드 아일랜드(Rhode Island)의 존슨앤웨일스 대학교(Johnson & Wales University)를 다녔고 경영관리 및 금융학 석사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시 Dghoughi는 어스틴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금융 분석가로서 일할 직장을 구하면서 더 나은 삶을 찾고 있었다고 가족들이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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