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노리고 남편 청부 살해한 달라스 여성 유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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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보험금을 노리고 타주에 거주하는 남자 친구를 시켜 남편을 청부 살해한 오크 클리프의 한 여성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과거 고교 시절 연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아메리칸 항공사(American Airlines)에서 IT 이사로 근무하던 제이미 페이스(Jamie Faith)는 지난 2020년 10월 9일, 애완견을 데리고 아내 제니퍼와 함께 산책을 하던 중 누군가가 뒤에서 쏜 총에 7발의 총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은 이들 부부가 결혼 15주년을 보낸 다음 날 발생해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당시 아내 제니퍼 페이스는 지역 언론 등을 통해 사건 해결을 위한 제보를 공개적으로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사 당국은 이후, 조사를 통해 아내 제니퍼가 타주에 거주하던 고교 시절의 옛 남자친구 대런 로페즈(Darren Lopez)를 교묘하게 조정해 남편을 죽이도록 사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내 제니퍼는 남편의 명의로 되어있는 62만여 달러의 보험금으로 로페즈와 함께 살기 위해 남편 청부 살해를 모의했습니다. 특히 아내 제니퍼는 로페즈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자신이 남편으로부터 끊임없이 가정 폭력과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거짓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경찰의 에릭 반스(Eric Barnes)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누군가의 생명을 앗아가기 위해 여러 명이 함께 계획하는 전형적인 공모 범죄로 용납될 수 없는 끔찍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부 살해는 사형이 적용되는 범죄입니다. 살해된 남편 제이미 페이스의 유가족들은 아내인 제니퍼를 엄벌로 다스려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제니퍼의 최종 선고는 오는 5월 26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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