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단독 주택 신축 허가 5개월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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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주택 구매 수요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작년(2021년) 12월 북텍사스(North Texas) 건설업체들의 단독 주택 신축 허가 신청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A&M 대학의 텍사스 부동산 연구센터(TRERC)에 따르면 DFW 지역 건설업체들이 주택 착공 허가 신청을 작년보다 5개월 연속 적게 받았습니다.

작년 12월 지역 건설업체들이 주택 신축 허가를 신청한 건수는 3,323건으로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7% 이상 낮은 수준입니다. 작년 12월의 총 신축 허가 건수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일시적으로 지역 건설 경기에 제동이 걸리던 때인 2020년 초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이같은 5개월 연속주택 착공 허가 신청 감소로 작년 한 해 동안의 총 허가 건수에 영향은 없었습니다.  

연구센터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북텍사스의 단독 주택 신축허가 신청건은 4만 9931건이며 이는 재작년의 4만 4097건보다 많았습니다. 한편 최근 몇 개월간 주택 건설업체들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신규 주택 완공에 집중하기 위해 추가 신축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은 건축 자재 공급망 문제와 인력난 때문에 이미 거래가 성사된 주택들을 완공하지 못하고 공사를 미뤄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달라스(Dallas)기반의 Residential Strategies의 테드 윌슨(Ted Wilson) 전문가는 제한된 건설 역량이 단독 주택 신축 허가와 착공 여부를 좌우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건설업체들이 건설 중인 주택을 완성하고 공사를 마무리 짓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작년 DFW 지역의 단독 주택 개발건은 5만 8140건으로 재작년보다 20% 상승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작년 4분기엔 건설업체들이 이미 진행중인 개발건 완공에 집중하면서 착공 수준은 일년 전보다 7%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작년 말 DFW 지역에서 건설 중인 주택은 3만 8000채에 육박했습니다. 텍사스에서 휴스턴의 신규 주택 허가 건이 5만 2399건으로 가장 많았고 DFW 지역이 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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