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크로거 매장서 N95 마스크 무료 배포 ‘1인당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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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을 막기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무료로 제공하는 고품질 마스크 ‘N95’의 배포가 북텍사스에서도 개시됐습니다. 식료품 매장인 크로거(Kroger) 달라스 디비전(Kroger Dallas Division)은 고객과 지역사회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N95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유통업체인 크로거(Kroger)의 달라스 디비전은 어제(25일), 연방 보건복지국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무료 배포되는 비수술용 N95 마스크 접근 포인트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고객들은 지역 내 크로거 매장 약국에서 해당 마스크를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로거 달라스 디비전의 키이스 슈메이커(Keith Shoemaker) 지사장은 당사는 직원들과 고객들이 지역사회의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달라스 전역에 무료 마스크를 받을 수 있는 매장들이 많이 있다며 고객들이 받아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크로거는 N95 마스크 무료 배포를 한 사람 당 최대 3개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크로거 매장 내 약국을 방문해 브랜드 상품 전시대를 찾아 보거나  점원에게 도움을 청해 마스크를 받아 가면 됩니다. 또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cdc.gov/coronavirus로 방문하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로거의 의료총책임자(CMO) 마크 왓킨스(Marc Watkins) 박사는 연방 소매 약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크로거 헬스(Kroger Health)가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보호장구 PPE 배치의 거점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오미크론 변종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연방 정부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이 코로나 19 방역의 가장 최고의 방어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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