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운항 중단에 손실 큰 아메리칸 항공…2분기 손실액, 1억 8000만여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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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례의 추락 사고를 겪은 보잉 737 맥스 기종 기종이 지난 3월부터 정밀 점검을 이유로 무기한 운항 금지된 이후,포트 워스(Fort Worth) 기반의 아메리칸이 해당 항공기 운항을7800회 취소해 막대한 손실을 봤습니다. 

    이는 해당 항공사가 2주 후로 예정된 영업 이익공개에 앞서, 어제 오전, 737 맥스 기종 운영과 관련된 최근2분기 동안의 피해 정도를 밝힌 투자자 설명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기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SouthwestAirlines)도 해당 737 맥스 기종 중단 사태로 하루 15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해당 737 맥스 기종을 항공사 중 최대 수준인34대 보유하고 있는 사우스웨스트는 해당 기종을 오는 10월 2일까지 운항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운항 취소 상황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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