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장기요양시설 내 신규 확진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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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으로 텍사스 내 요양 시설 및 생활 지원 시설 등에서도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 텍사스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는 1만 명선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Texas) 보건 당국은 어제(17일) 요양 시설과 생활 지원 시설 같은 장기 케어 시설들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이 넘게 나왔다고 보고했습니다. 

지난 16일엔, 요양 시설들에서 19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어제는 1342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지난 엿새 동안 텍사스의 요양 시설에선 매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이 넘게 보고됐습니다. 

주 보건국은 어제 텍사스의 코로나 19 입원환자 수가 1만 228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주간 텍사스의 일평균 입원환자 수는 1만 452명으로지난 11일엔 1만 4218명이 보고되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주 보건국은 어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5만 4407명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텍사스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연속 매일 4만이 넘게 집계되고 있으며, 14일간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6692명이었습니다. 

한편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 공중보건국은 카운티에 현재 남아 있는 중환자실 가용 병상 수는 3개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덴튼 카운티에선 입원환자 수는 14일 연속 170명이 넘고 있습니다. 덴튼 카운티에서 1차 백신 접종을 한 주민은 20만 8767명이고 2차 접종 완료자는 19만 9944명 그리고 3차 부스터 샷 접종자는 1139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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