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텍사스 멕시코 국경 지대 마약물 밀반입 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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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21년)에 텍사스 멕시코 국경(Texas-Mexico border) 지역에서 펜타닐과 코케인 밀반입 건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해 연방 세관국경수비대(CBP)가 사우스 텍사스(South Texas) 국경 입국 검문소 8곳에서 많은 양의 향정신성약물과 미신고 화폐 무기를 비롯해 많은 이민 위반 건을 단속했습니다.

2020년 10월 1일부터 작년 9월 30일 사이 집행된 단속에 대한 집계 결과 펜타닐 단속이 전 회계연도보다 1066% 증가했고 코케인 단속 건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레도 검문소Laredo Field Office)의 랜디 J. 호우(Randy J. Howe) 책임자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공중 보건을 이유로 취해진 여행 제한에 따른 상당한 통행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마약과 밀수품 위협은 이전과 똑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CBP 대원들이 상당량의 펜타닐과 코케인을 압수한 성과를 통해 해당 밀수품의 치명 성과 대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개인보호장구(PPE) 구비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중요한 국경 안전 임무를 이행하는 대원들의 결의도 분명히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해 회계연도 기간 동안 라레도 검문소가 관할하는 구역들인 브라운스빌(Brownsville)에서 델 리오(Del Rio)에 이르는 8개 입국 검문소들에서 시가 7억 8600만달러로 추산되는 마약물 8만 8000여파운드가 압수 조치됐습니다.

해당 마약물 중에는 마리화나가 4만 1000여파운드로 가장 많았고 코케인은 전 회계연도(2020년)보다 98% 증가한 8500여파운드 압수됐습니다. 메탐페타민도 3만 3000여파운드가 압수됐고 헤로인은 1200여파운드 압수됐으며 펜타닐은 580여파운드 압수됐는데 이는 전 회계연도보다 무려 1066% 증가한 양이었습니다.

이외 미신고 화폐 1000만여달러와 전 회계연도보다 21% 증가한 무기 460여정 그리고 탄약도 8만 4000발 압수됐습니다. 한편 시민권이 없는 입국 시도자 2만여명이 이민법 위반으로 입국이 불허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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